경북 청도군 "저출생 극복…1인당 최대 1억9천만원 지원"

이강일 2024. 6. 18.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23가지 정책과제를 발굴해 내년까지 7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부담을 덜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경북도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도군청

(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23가지 정책과제를 발굴해 내년까지 7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부담을 덜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경북도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과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 가구는 월 최대 10만원의 월세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은 최대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의 2%, 최대 300만원을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출산지원금(첫째 370만원, 둘째 1천340만원, 셋째 이상 1천540만원)과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최대 640만원) 사업도 벌인다.

이 밖에 신생아 및 입양 영아 건강보험료(최대 180만원), 유치원생 무상급식 지원, 중·고생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 등도 한다.

김하수 군수는 "1인당 최대 1억9천만원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통해 저출생 극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