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호국영웅’ 고 장세풍 중령 기리는 선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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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9일 오전 10시 포병 병과 우수 인재를 양성 중인 전남 장성군 육군포병학교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보훈부는 18일 "육군포병학교 최무선실에서 양태봉(소장)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한다"며 "북한군 전차를 막아 내 올 6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장세풍(흉상사진) 중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육군포병학교에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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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9일 오전 10시 포병 병과 우수 인재를 양성 중인 전남 장성군 육군포병학교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보훈부는 18일 “육군포병학교 최무선실에서 양태봉(소장)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한다”며 “북한군 전차를 막아 내 올 6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장세풍(흉상사진) 중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육군포병학교에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중령은 1950년 6월 26일 의정부지구 전투 때 근거리 직접 조준 사격으로 적 전차 파괴 후 산화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육군포병학교 무기체계전시관에 전시된 곡사포 모형 등 전시물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첨단 화포 기술력을 확인한 후, 포병 병과의 각종 전술 등을 익히며 정예 포병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육군포병학교에서 교육훈련 중인 신규임용 장교 62명을 만나 격려한다. 보훈부는 “특히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신임장교 58명이 함께한다”며 “강 장관은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 국토 수호를 위한 정예 포병 양성의 요람인 육군포병학교 모든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보훈부는 군 장병을 비롯한 제복을 입은 영웅들이 국민의 존중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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