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日 이토에 앞설 수 있는 이유 공개' 獨 매체 뮌헨 CB 비교... '빌드업, 경합 등 확연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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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이토 히로키(25)에 앞서는 지표가 공개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수비진과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세부 스탯을 비교했다.
하지만 이토가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요구하는 핵심 과제인 빌드업, 경합 등의 측면에서 김민재를 포함한 뮌헨 수비진에 크게 밀리는 수치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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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27)가 이토 히로키(25)에 앞서는 지표가 공개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수비진과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세부 스탯을 비교했다.
매체는 "25세의 이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선발 라인업에 25번이나 이름 올렸으며 눈에 띄는 기복 없이 중앙 수비와 왼쪽 수비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라며 "그는 뮌헨 중앙 수비진에서 유일한 왼발잡이 선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토는 공을 다루는 자질이 훌륭하다. 슈투트가르트의 통제된 빌드업에서 매우 자주 (90분당 93회) 공을 잡았으며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다만 더 리흐트(97%), 김민재(95%), 우파메케노, 다이어(이하 93%)와 비교했을 땐 조금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토의 경합 능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토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경합 상황에서 54%만을 승리했다. 이는 66%의 승리를 보인 더 리히트와 가끔 실수를 저지르는 김민재(61%), 우파메카노(59%)보다 낮은 수치다"라며 "공중볼 경합에서 그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188cm의 이토는 57%의 승률을 보였는데, 2cm 더 작은 우파메카노는 무려 73%, 김민재(72%), 다이어(70%), 더 리흐트(68%) 모두 그보다 많은 성공을 거뒀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시즌의 기록일 뿐 다가오는 시즌에도 유효하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이토가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요구하는 핵심 과제인 빌드업, 경합 등의 측면에서 김민재를 포함한 뮌헨 수비진에 크게 밀리는 수치를 보인 것은 사실이다.
한편 이토는 지난 14일 뮌헨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뮌헨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역시 항상 최선을 다했다.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이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제 발걸음을 내디딜 때가 됐고, 뮌헨은 이에 완벽히 부합하는 클럽이다"라고 했다.
매체의 생각은 달랐다. "뮌헨엔 이미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 김민재, 다이어와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과연 팀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실제로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idextratime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7일(한국시간) 이토 히로키와 뮌헨의 기존 수비진을 비교함
-여기서 이토는 빌드업, 경합 등의 능력에서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수비진에 밀림
-이에 매체는 이토의 활용성에 의문을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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