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러 활공폭탄 진원지 벌떼공격"…며칠새 '사라진 S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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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거리 전폭기인 수호이(Su)-34에서 투하된 활공폭탄이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해 날아갑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활공폭탄을 투하해 온 Su-34 전폭기와 활공폭탄 탄약 시설을 목표로 삼은 것" 이라면서 "러시아의 공습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지속적인 작전의 일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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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장거리 전폭기인 수호이(Su)-34에서 투하된 활공폭탄이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해 날아갑니다.
지난달 말 러시아군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인데,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대대적인 활공폭탄 공세에 고전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수호이(Su)-34 수십 대가 배치돼 있던 러시아의 공군기지를 드론(무인기) 떼로 '정밀 타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모로좁스크 공군기지를 향해 70여 대의 드론을 일시에 발사하는 '벌 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워존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 키릴로 부다노우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확인됐다면서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러시아 공군기지의 격납고에 구멍이 크게 뚫려있고 Su-34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4일 촬영됐다는 이미지에는 Su-34가 온전한 상태로 대기 중이었지만 14일 사진에는 같은 지점에 시커멓게 그을린 흔적도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공격에 따른 러시아군의 피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모로좁스크 공군기지는 지난 4월에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최소 6대의 Su-34 전투기가 파손되고 러시아군 수십 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활공폭탄을 투하해 온 Su-34 전폭기와 활공폭탄 탄약 시설을 목표로 삼은 것" 이라면서 "러시아의 공습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지속적인 작전의 일부"라고 덧붙였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liveukraine_media·Aviahub34·etorostov·no_mainstreamW·러시아 국방부 유튜브·X @JohnH105·@wojtekfalco·@RusiaInforma·사이트 스카이 뉴스·워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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