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개막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우승상금 5억원의 주인공은?…배상문·한승수·장유빈·김홍택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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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2주 연속 펼쳐진다.
지난주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노승희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주에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우승컵의 주인공이 기다린다.
특히 상금랭킹 1위 김홍택이 지금까지 4억6,055만1,865원을 벌었기 때문에 한국오픈 우승상금 5억원을 획득한 선수가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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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녀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대회가 2주 연속 펼쳐진다.
지난주 제38회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노승희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주에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개최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 우승컵의 주인공이 기다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개인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한국오픈은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2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우승상금 5억원에 우승포인트 1300포인트가 걸려 있다.
디펜딩 챔피언 한승수(미국)를 비롯해 이준석(호주), 최민철,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김민규, 장이근, 김승혁 등 역대 우승자들이 출격한다. 2008년과 2009년 한국오픈을 연속 제패한 배상문도 출전한다.
이들 중 한승수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김민규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를 차례로 제패하며 시즌 1승씩 거두었다. 배상문은 2주 전 KPGA선수권대회 공동 2위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시즌 상금순위 선두인 김홍택과 2위 전가람, 3위 장유빈, 4위 이정환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단독 2위로 올해 2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장유빈은 우승 없이도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린다.
특히 상금랭킹 1위 김홍택이 지금까지 4억6,055만1,865원을 벌었기 때문에 한국오픈 우승상금 5억원을 획득한 선수가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은 6월 5일자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따냈고,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김시환(미국)도 참가한다.
강경남과 고군택, 김영수, 김한별, 문도엽, 박상현, 박은신, 배용준, 서요섭, 양지호 등 KLPGA 투어 대표 주자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박도규는 2023년 한국시니어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안성현을 포함한 국가대표 아마추어 선수 6명도 패기 넘치는 대결을 예고했고, 김범수와 오승택, 황도연, 김민휘 등 지난 10~11일 양일간 우정힐스에서 치러진 최종 예선전(36홀)을 통과한 15명도 참가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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