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일·최성룡 등 납북자·국군포로 송환 활동가에 훈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활동에 일생을 바친 활동가들이 민간통일운동 유공자로 훈장을 받는다.
통일부는 21일 열리는 2024 통일문화행사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개막식에서 이미일(74)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원장과 최성룡(71)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등 54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활동에 일생을 바친 활동가들이 민간통일운동 유공자로 훈장을 받는다.
통일부는 21일 열리는 2024 통일문화행사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개막식에서 이미일(74)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원장과 최성룡(71)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등 54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원장과 최 이사장은 납북자 자녀로서 지난 수십년간 민간단체를 이끌며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 및 송환 노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받는다.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김정삼(62)씨는 2013년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의 형으로, 김 선교사 등 한국인 억류자 송환운동에 애쓴 공을 인정받았다.
통일문화행사의 명칭 '통하나봄'은 '통일로 하나된 미래를 본다'는 의미로, 올해 행사는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와 통일을 본다'를 주제로 열린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작년 10월 동해상으로 목선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산가족 및 납북자 사진전과 기념물품 전시, 통일 벽화 그리기, 역대 대통령 통일 휘호 전시, 통일 포토존,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전시 등 행사가 21∼22일에 진행된다.
한편 통일부는 오는 25일 일본 게이오대에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한반도국제포럼(KGF) 세미나를 연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