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 매니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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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의 CEO이자 이타카 홀딩스의 전 회장 스쿠터 브라운이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어 스쿠터 브라운은 매니저 은퇴 뒤에는 하이브 아메리카 CEO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라 밝히면서, "방시혁 의장은 지난 3년간 내 훌륭한 파트너였고, 내가 믿는 것과 같은 비전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최근엔 파트너를 넘어 나의 위치에 대해 의논할 수 있는 친구 사이가 됐다. 하이브는 계속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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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이브 아메리카(HYBE AMERICA)의 CEO이자 이타카 홀딩스의 전 회장 스쿠터 브라운이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3년 만에 음악 매니저로서의 챕터가 끝이 났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스쿠터 브라운은 "19살 때 처음으로 음악 매니지먼트 일을 시작했고,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스타들의 콜에 대기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 일을 진정으로 사랑했고, 내가 아는 전부였다"라며 "하나 아이들이 커가고 내 개인 생활에도 타격을 받음에 따라, 한때 기꺼이 감수했던 희생을 더 이상은 정당화할 수 없게 됐다"라고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스쿠터 브라운은 매니저 은퇴 뒤에는 하이브 아메리카 CEO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라 밝히면서, "방시혁 의장은 지난 3년간 내 훌륭한 파트너였고, 내가 믿는 것과 같은 비전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최근엔 파트너를 넘어 나의 위치에 대해 의논할 수 있는 친구 사이가 됐다. 하이브는 계속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쿠터 브라운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발굴한 매니저로, 스쿠터 브라운이 이끌던 이타카 홀딩스는 지난 2021년 하이브에 인수 합병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스쿠터 브라운 인스타그램]
스쿠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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