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런슈너스, 올림픽 최종예선 불참 예정

이재승 2024. 6.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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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ltic Giant' 리투아니아가 정예 전력을 꾸리지 못할 전망이다.

 『BasketNews』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가 오는 2024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단, 리투아니아가 발런슈너스 없이 올림픽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굳이 그를 다시 불러들일 가능성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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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ltic Giant’ 리투아니아가 정예 전력을 꾸리지 못할 전망이다.
 

『BasketNews』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센터, 211cm, 120kg)가 오는 2024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발런슈너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뉴올리언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뉴올리언스는 재계약을 원치 않고 있어 이적시장에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야 한다. 새로운 계약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이번 최종예선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의 이번 불참이 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리투아니아가 최종예선을 통과해 올림픽에 나선다면 그가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단, 리투아니아가 발런슈너스 없이 올림픽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굳이 그를 다시 불러들일 가능성은 많지 않다. 이미 팀이 구축된 데다 그에게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 지켜볼 여지가 있다.
 

발런슈너스는 리투아니아 대표팀의 기둥이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와 함께 NBA에서 뛰고 있기 때문. 물론, 이들 외에도 유럽 무대를 휘젓고 있는 훌륭한 선수가 즐비하다. 그러나 경험과 실력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고려하면, 그의 불참은 리투아니아의 올림픽 진출 여정에 큰 손실인 것은 분명하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준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8강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면서 올림픽 자력 진출이 좌절됐다. 월드컵의 대륙별 성적에 따라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는 만큼, 준결승에 올랐다면 파리행을 확정했을 터. 그러나 세르비아를 넘지 못하면서 최종예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리투아니아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배정되어 있다. 리투아니아를 필두로 멕시코, 코트디부아르가 A조,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바레인이 B조에 속해 있다. 리투아니아는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탈리아와 프랑스행 티켓을 두고 다툴 것으로 예측된다. 올림픽에 진출할 확률이 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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