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혀줄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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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올해 개장하는 곳은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입니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광나루 수영장은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습니다.
올해 문을 여는 6곳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성인 풀·청소년 풀·어린이 풀·유아 풀로 나눠 구성됐습니다.
우선 잠실 물놀이장은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올해 처음 재개장합니다.
한강 방향으로 인피니티 월이 설치된 '원더풀', 가운데로 갈수록 수심이 깊어지는 '조이풀', 유아 풀 등이 조성됐습니다. 2만8천㎡ 규모로 한강 수영장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뚝섬 수영장에는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 풀과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탠장이 설치됐습니다.
여의도 수영장에는 아쿠아링·유로 번지·미니 바이킹 등이, 잠원 수영장에는 성인 풀·청소년 풀·유아 풀이 마련됐습니다.
난지 물놀이장은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형태로 구성됐습니다.
양화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수심 0.8m의 풀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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