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1학생 1예술 활동' 등으로 예술교육 활성화

한무선 2024. 6.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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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1학생 1예술 활동'과 '예술숲학교'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학생이 한가지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직 예술가, 전문 강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마다 최대 500만원씩 모두 18억여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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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1학생 1예술 활동'과 '예술숲학교'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학과 미술의 만남' 체험 수업 [대구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든 학생이 한가지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1학생 1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직 예술가, 전문 강사와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마다 최대 500만원씩 모두 18억여원을 지원한다.

개인별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1인 1악기'나 '1인 1미술',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연극, 협동 미술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교과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1인 1국악'(효목초), '나는야 연극배우'(동산초), '그리기의 두려움 탈출'(대구청라중), '곳곳이 미술관'(대진중) 등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지묘초, 불로중, 북동중, 구지중을 예술숲학교로 지정했다.

예술 기반 주제 통합수업 등 예술 중심 교육과정과 예술 관련 창의·융합 교육, 다문화 교육, 국제이해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학교당 3천250만원씩 모두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예술숲학교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예술숲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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