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국방차관 경질하고 그 자리에 사촌 딸 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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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차관 4명을 경질한 뒤 후임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사촌 딸을 선택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대통령령을 통해 국방차관 4명을 해임하고 후임자를 임명했습니다.
후임 국방차관들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푸틴의 사촌인 예브게니 푸틴의 딸 안나 치빌레바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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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차관 4명을 경질한 뒤 후임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사촌 딸을 선택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대통령령을 통해 국방차관 4명을 해임하고 후임자를 임명했습니다.
후임 국방차관들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푸틴의 사촌인 예브게니 푸틴의 딸 안나 치빌레바가 포함됐습니다.
치빌레바의 남편 세르게이 치빌레프는 지난달 러시아 신임 에너지부 장관에 취임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석탄기업인 콜마르의 운영자인 치빌레바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병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조국 수호자 재단' 창설과 관리에도 관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치빌레바가 병사들의 사회복지와 주거 지원 등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방 전문가들은 이번 국방부 인사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 시작 직후 러시아군이 보였던 졸전과 각종 문제로 인해 푸틴 대통령이 측근과 그 자녀들에 더욱 의존하게 됐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89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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