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북, 외국인·이민정책 특례 발굴 공동 세미나

강원·전북특별자치도 공동 세미나 포스터. [강원연구원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로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머리를 맞댄다.

강원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외국인·이민정책 특례'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 이민정책과 특별자치도의 과제'를 주제 발제하고, 양철 강원연구원 연구위원과 전희진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강원과 전북의 '외국인 정책과 특별법 특례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정기선 전 이민정책연구원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 임동진 차기 한국이민학회장,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 김권종 강원자치도 균형발전과장, 주영환 전북자치도 대외협력과장이 외국인·이민 정책에서 특별자치도의 역할과 실질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는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산업인력 부족 등 강원과 전북이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 중 하나인 외국인·이민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도형 특례 발굴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과 전북으로 앞으로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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