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월 3천만원 약속한 적 없슈"...'연돈' 점주들 불만에 정면 반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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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불거진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최근 백 대표는 더본 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위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라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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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불거진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최근 백 대표는 더본 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반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점주들은 '최소한의 수익률을 보장'을 주장하며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연돈 볼카츠'는 백 대표가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SBS '골목식당'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돈가스집 '연돈'은 이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에 백 대표는 '연돈'을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도의 '호텔 더본' 옆 건물로 이전시킨 뒤, 2021년부터 '연돈볼카츠'라는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월 3천만 원이라는 예상 매출액을 믿고 창업했지만, 실제 매출액이 예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소개받은 매출액과 수익률 탓에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 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 5690여만 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매출액이 1500만 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 원 남짓에 불과한 셈이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고자 점주들은 신메뉴 개발, 필수물품 가격(물대) 인하, 판매가 인상 등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달라진 것이 없었고, 결국 점주들이 행동에 나서게 됐다.
이에 백 대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8일, 더본코리아 측은 최근 붉어진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위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라며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액, 수익율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해명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더본코리아는 거짓 약속을 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점주들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내용에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물품 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라며 반박했다. 추가로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사안을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른 사업장과 비교해 자사 브랜드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백 대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돈' 갈등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유튜브 채널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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