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0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국내 생보사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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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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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무디스의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현재 생명보업계 가운데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은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 등 새회계제도와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경제에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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