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칼로리 낮춘 '테라 라이트' 신제품 출시

김성아 기자 2024. 6. 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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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라이트 맥주인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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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라이트 맥주인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테라 라이트는 즐겁고 활기차게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시대상을 반영해 다이어트와 저칼로리에만 집중하지 않고 부담없이 가볍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0여종의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ml 기준 25kcal로 '맥주다움'과 '낮은 칼로리' 두가지 포인트를 모두 잡은 최적의 라이트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을 적용했다. 라이트 맥주가 가지기 어려운 맥주다운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더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해 완성했다.

패키지는 최적화된 비율로 완성한 테라 회오리병을 기본으로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국내 소비자 조사 결과 가장 가벼워 보이는 병 색깔인 '투명병'을 사용하고 맥주가 담겼을 때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극대화하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벨을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초반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인플루언서들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다. 광고 캠페인 모델로는 배우 이동욱을 발탁해 진행할 계획이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ml)·가정용 병(500ml)·캔(355·453·500ml)·페트(1600ml) 제품 4종을 오는 7월3일 첫 출고 예정이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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