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제다큐어, '반려견 뇌전증' 임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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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시판 중인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의 반려견 뇌전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항경련제를 복용해도 반복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환견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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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시판 중인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신약 '제다큐어'의 반려견 뇌전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항경련제를 복용해도 반복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 환견 40여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환견은 항경련제와 함께 이중 눈가림으로 8주 동안 1일 1회 저용량 또는 고용량의 크리스데살라진을 복용하며, 투약 전후 발작 빈도를 비교해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총괄 책임자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윤화영 교수다. 6개 이상의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지엔티파마 애니멀 헬스 사업본부 이진환 본부장은 "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동물모델에서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해 해마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막는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기존 항경련제를 투약하고 있는 반려견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발작 억제 효과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다큐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으로 2021년 출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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