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70km 총알 타구로 2경기 연속 안타…시즌 타율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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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달페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두 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은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전날 뉴욕 메츠전에서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필라델피아전에서도 안타를 치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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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리달페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두 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에서 0.220으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전날 뉴욕 메츠전에서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필라델피아전에서도 안타를 치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산체스의 시속 150km 싱커를 공략해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타구 속도가 무려 시속 105.5마일, 170km로 측정될 정도로 빠른 타구였다. 올스타 출신 유격수 트레이 터너의 수비를 뚫었다.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해 이번 경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9-2로 크게 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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