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에 고발당한 배현진 "회고록 들고 딱 기다리길!'

최종혁 기자 2024. 6. 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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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가혁〉
복잡한 정치 뉴스 알기쉽게 전해주는 '백브RE핑' 최종혁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종혁〉
네 안녕하세요.

가혁〉
첫 소식은요.

종혁〉
김정숙 여사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어제 경찰에 고소했죠. 윤건영 의원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김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해 '셀프 초청' 의혹을 제기하고, 문체부 자료 공개해 호화 기내식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가혁〉
배현진 의원 입장은?

종혁〉
배 의원은 자신이 고소당했다는 기사 링크를 소셜미디어에 돌리면서 "검찰의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 나오니 애가 닳긴 하나 보다"라며 "기재보, 문체부, 외교부 세 부처의 보관 문서에 기재된 부분 중 어느 부분이 허위(?)라는 것인지 검찰 수사를 받으면 저절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인도 순방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고발당했고, 내일 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집니다.

가혁〉
배 의원 상당히 자신만만한 모습이네요.

종혁〉
배 의원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 때부터 이 문제를 지적해왔었는데요. 정부부처 자료를 토대로 일관된 얘기를 해왔다는 게 배 의원 입장입니다. 또 "문재인 청와대는 이 건과 관련해 문제제기한 언론을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했다가 패소하고 조용히 입을 닫은 적이 이미 있다"고도 했는데요. 배 의원은 "문과 김 내외 분과 도종환, 고민정, 윤건영 등 3총사께선 '문재인 회고록' 딱 들고 기다리시라"고 꼬집었습니다.

가혁〉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근황 전해졌죠.

종혁〉
농사 짓는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함께 "자주양파, 자주감자, 감자를 수확했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습니다. 평산마을에서 직접 키운 것으로 보이는 양파와 감자 등을 가득 수확한 모습입니다. 앞서 아내와 관련해 여권 인사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제발 좀 품격 있는 정치를 하자"는 반응 내놓기도 했었는데요. 이날은 태연한 모습으로, 어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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