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천만다행! '손가락 골절' MVP 유격수, 두 달 쉬고 돌아온다... 리드오프는 오타니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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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한숨을 돌렸다.
손가락 골절상을 당한 MVP 출신 유격수 무키 베츠(32)가 수술 없이 두 달 뒤면 돌아온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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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정규시즌 방문 경기를 앞두고 "베츠는 부목을 착용할 예정이다.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적어도 6~8주는 활동하지 못할 것 같다. 상처를 치료하고 몸을 유지하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베츠는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우완 투수 댄 알타빌라가 던진 시속 97.9마일(약 157.6㎞) 강속구에 왼쪽 손을 맞아 교체됐다. 그는 맞자마자 큰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뒹굴었고, 검진 결과 골절상이었다.
장기 부상이 예상됐다. 부상 소식을 전한 MLB.com은 "베츠는 2022년 코디 벨린저와 수비 도중 충돌로 오른쪽 갈비뼈에 골절상을 당했고 15일 동안 결장했다. 그 당시 베츠는 갈비뼈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빨리 돌아오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예상 범위 내의 재활 소견이 나오면서 LA 다저스도 현재 있는 자원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베츠가 빠진 리드오프에는 오타니가 낙점됐다. 베츠는 올 시즌 72경기 타율 0.304(283타수 86안타) 10홈런 40타점 50득점 9도루, 출루율 0.405 장타율 0.488 OPS 0.893으로 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오타니도 70경기 타율 0.309(278타수 86안타) 19홈런 46타점 53득점 15도루, 출루율 0.382 장타율 0.594 OPS 0.976을 기록하고 있어 선택에 거리낌은 없었다.
다만 이는 우완 선발 투수 한정일뿐, 좌완 투수 상대로는 바뀔 여지를 남겨놓았다. MLB.com은 "로버츠 감독은 왼손 투수를 상대로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츠가 떠난 유격수 빈자리는 예상대로 미겔 로하스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채운다. MLB.com은 "로버츠 감독은 로하스가 앞으로 4경기 중 3경기에 유격수로서 선발 출전할 것이며 남은 경기는 에르난데스가 출전할 것이다. 크리스 테일러도 후보가 될 수 있지만, 구단은 그를 주로 2루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콜로라도전에서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캐반 비지오(3루수)-개빈 럭스(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다저스 선발은 제임스 팩스턴, 콜로라도 선발은 우완 칼 콴트릴이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내내 2번 혹은 3번으로 출전한 오타니가 1번에서도 MVP의 위용을 떨칠지가 관심사다. 오타니는 17일 경기 종료 시점으로 1번 타자로서 통산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243타수 62안타) 14홈런 34타점 40득점 10도루, 출루율 0.365 장타율 0.517 OPS 0.882를 기록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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