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마철 콘크리트품질 저하 예방 합동점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장마철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국토관리청, 지자체 등과 협조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확보 여부를 살펴보고, 타설 중 강우 대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이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장마철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높다. 이에 국토부는 국토관리청, 지자체 등과 협조해 콘크리트 품질관리 확보 여부를 살펴보고, 타설 중 강우 대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레미콘 생산 공장과 반입 현장도 점검한다. 레미콘 원자재로 쓰이는 골재에 대한 수시 검사를 확대해 우기에도 적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콘크리트학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이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일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 강우량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실 검증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정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고 건설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설 기준"이라며 "우기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