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결혼식 날짜 알리지 않았으면… 이상한 사람들 우려"

김인영 기자 2024. 6. 18.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자녀 조민씨의 결혼식에 대해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씨의 결혼에 대해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날짜 공개를 원치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尹 동해 석유 개발에… "국정조사 필요 사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자녀 조민씨의 결혼식에 대해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자녀 조민씨의 결혼식에 대해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씨의 결혼에 대해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며 날짜 공개를 원치 않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동해 석유·가스 개발에 대해선 "호주 최대 유전개발업체도 철수했는데 1인 기업에 세금도 못 내는 정체불명의 회사와 사실상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최소 5000억원이 든다는데 여기에 혈세를 쓸 수 있는 것인지 국정조사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근거로 혈세를 투입하는지 절차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판단의 근거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번 동해 석유·가스 개발로 이익 보려는 사람에 대한 질문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해외자원 개발한다고 40조원을 퍼부었는데 회수된 것은 5조원뿐이었다"며 "35조원이 해외 기업에만 갔을지 중간에 어떤 사람에 갔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자원개발 비리는 검찰 수사가 안 돼 모두 덮어졌다.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여론이 들끓어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지휘 아래 재수사했는데 그것도 유야무야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자원개발 비리 재수사 경험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어떤 근거로 했는지 업체 선정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 향후에 반드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