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까지 30분…'힐스테이트 이천역' 1882세대 대단지 7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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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까지 30분대 거리인 경강선 이천역 인근에 1822세대 규모 대단지가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역 인근은 향후 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경강선으로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안양이나 수원보다 가격은 더 합리적"이라며 "이천역 인근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판교, 분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청약도 몰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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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판교까지 30분대 거리인 경강선 이천역 인근에 1822세대 규모 대단지가 들어선다. 오는 7월부터 분양이 시작되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18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이천역' 분양이 시작된다. 경강선 이천역 북측에 인접한 곳으로 판교역까지 38분이 소요된다. GTX-D 노선도 건설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이천역 인근은 향후 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이천시는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내 3개 역사에 복합역사 조성, 문화시설 도입, 환승체계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천역은 '상업'을 주요 테마로 삼고 상권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SK하이닉스(000660) 본사,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AT세미콘 등 기업이 많아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9-4(1단지)와 60-5(2단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9층, 16개동, 60~136㎡, 총 1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 가구가 중소형, 펜트하우스 유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실내체육관, 카페,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건폐율 20% 수준으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경강선으로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안양이나 수원보다 가격은 더 합리적"이라며 "이천역 인근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판교, 분당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청약도 몰릴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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