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NL 유격수 부문 6위…양키스 저지 최다득표

강태구 인턴기자 2024. 6.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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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중간 집계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2024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에서 11만 4657표를 받으며 6위에 자리했다.

MLB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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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중간 집계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각) 2024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에서 11만 4657표를 받으며 6위에 자리했다.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102만 3690표로 NL 유격수 부문 1위에 올랐다.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20(250타수 55안타) 9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아직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

MLB 올스타 투표 전체 1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뽑혔다. 저지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에서 136마 6315표를 받아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저지는 올 시즌 타율 0.299(264타수 79안타) 26홈런 64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저지의 팀 동료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125만 2020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소토는 올 시즌 타율 0.315(260타수 82안타) 18홈런 55타점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역시 NL 지명타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100만 2377표를 받으며 같은 부문 2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50만 표 이상 격차를 벌렸다.

한편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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