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언론 "푸틴 방북, 북러 군사 협력 강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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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언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강화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CNN은 최근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가 개최된 것을 거론하면서 "푸틴의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정은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라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재개되면서 이런 목표는 더 시급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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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언론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강화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방문은 푸틴에 대한 증대하는 북한의 전략적 중요성,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재래식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북한의 능력을 부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푸틴과 김정은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푸틴을, 핵·탄도 미사일을 이유로 김정은을 각각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을 거부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CNN은 최근 주요 7개국 정상회의와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가 개최된 것을 거론하면서 "푸틴의 방북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김정은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모색하기 위한 기회"라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 재개되면서 이런 목표는 더 시급해졌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기술을 이전받고 경제적 지원을 받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군수품을 제공하는 무기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양측이 서로에게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면서 탄약과 군사 기술 등을 서로 제공하는 '공급의 안보'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88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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