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비흡연 치아보험'으로 건강·가성비 챙긴다

비흡연 할인제도 보험료 최대 33% 할인

"금연하면 건강 챙기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온라인 비흡연 딱딱치아보험'이 '비흡연 할인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최대 33%까지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흡연자의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40세 남성이 10년 만기 전기납으로 종합치료형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일반보험료는 월 2만4400원이다. 하지만 비흡연 인증으로 할인을 받으면 보험료가 월 1만7200원으로 싸진다. 납입 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 7200원을 계속 할인받는 셈이다.

피보험자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등에서 발급 받은 비흡연 증명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거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금연전문프로그램에 참여하고 6개월간 사후관리를 완료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적용시점 보험나이가 20세 이상으로 보험가입금액 제한, 보험금 할증 등 보험가입 당시 조건 변동이 없어야 한다. 

/그래픽=미래에셋생명

보험다모아 보험가격지수 비교에 따르면 이 보험은 시중 온라인 치아보험 중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다모아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험 비교 플랫폼이다. 보험가격지수는 업계 평균 대비 보험료 수준을 알려주는 지표다. 각 보험사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가격을 100%로 두고 이보다 낮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고,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다고 해석한다.

온라인 치아보험의 업계 평균 보험가격지수는 91.7%로 집계됐는데, 미래에셋생명 상품들은 모두 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 종합치료형'은 79.2%으로 총 18개 치아보험 중 가장 쌌다.

이 상품은 보험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범위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발치하지 않고 치료하는 일반적인 충치 치료인 인레이, 온레이, 레진, 크라운 등을 보장하는 '보존치료형', 일반적인 충치 치료에 발치 후 치료인 브릿지, 임플란트 등까지 모두 보장하는 '종합치료형' 등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상품으로, 특히 비흡연을 통해 치아 관리와 치료를 넘어 예방까지 돕는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kh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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