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돌풍 속에 팬들도 많이 오셨는데…” 19승17패에도 6위&봄배구 탈락, 삼성화재에 남은 캡틴 세터 이 악물었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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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승점 관리만 잘했다면, 봄배구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노재욱은 "전반기를 좋게 치렀는데 후반기 집중력이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승점 관리만 잘했더라면 팀이 봄배구에 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뒷심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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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승점 관리만 잘했다면, 봄배구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삼성화재 캡틴 노재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총액 4억 2000만원(연봉 3억 6000만원, 옵션 6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화재에 남았다.
노재욱은 지난 시즌 33경기 111세트를 소화하며 세트당 평균 9.964세트를 기록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던 노재욱은 우리카드 시절인 2019-20시즌(29경기 110세트) 이후 처음으로 100세트 이상을 뛰었다.
노재욱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초반 순항했다. 1라운드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1위였다. 2라운드는 3승 3패 7점으로 주춤했지만 3라운드는 5승 1패 승점 13점으로 라운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4라운드 2승 4패 승점 6점 5위, 5라운드 2승 4패 승점 4점 6위, 6라운드 2승 4패 승점 6점 6위였다. 전반기 승점 34점을 쓸어 담았지만, 후반기에는 16점에 그쳤다. 5세트 경기도 많았다. 19승 17패, 4위 현대캐피탈(18승 18패 승점 55점), 5위 한국전력(18승 18패 승점 53점)보다 승수가 많았지만 승점에서 밀려 6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주장의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그는 “작년보다 더 높은 위치에 가기 위해서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또 감독님이 나를 믿고 주장직을 주신 만큼 잘해야 한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에는 선수들에게 많이 부탁하는 편”이라고 웃었다.
이어 “주장 자리는 책임감도 있지만 부담감도 있다. 못하면 욕먹는다. 그래서 내가 더 잘해야 한다. 외인들이 온 후에도 더 좋은 시너지가 나올 수 있도록 이것저것 다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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