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조지에 최고대우 제안 않을 예정

이재승 2024. 6.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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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 유지에 지나친 지출을 원치 않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를 붙잡는데 최고대우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클리퍼스는 조지에게 카와이 레너드와 같은 조건(3년 1억 5,300만 달러)을 제시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클리퍼스가 조지를 붙잡는데 레너드보다 작은 규모의 제안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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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원투펀치 유지에 지나친 지출을 원치 않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를 붙잡는데 최고대우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미 예고된 수순이다. 시즌 중에 양 측이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 클리퍼스는 조지에게 카와이 레너드와 같은 조건(3년 1억 5,300만 달러)을 제시하지 않았다. 조지는 클리퍼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클리퍼스가 조지를 붙잡는데 레너드보다 작은 규모의 제안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 플레이오프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견인했으나, 오랜만에 나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다. 정규시즌만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최고대우보다 낮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조지는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종전에 체결한 계약(4년 1억 7,600만 달러)에 따라 선수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 옵션을 사용해 잔류할 수도 있으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적어도 다년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이에 이적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올랜도 매직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간다면, 이적이 예상된다. 샐러리캡이 대거 비어 있는 필라델피아 달려들 것이 유력하기 때문.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와 재계약을 맺더라도 조지에게 최고대우를 안기는 게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우승 도전에 나서겠다는 심산. 조지도 필라델피아에서 정상 등극을 노릴 수 있다.
 

조지는 이번 시즌 7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8분을 소화하며 22.6점(.471 .413 .907)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세 개 이상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시즌 내내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2021-2022 시즌 이후 평균 득점이 조금씩 줄었다.
 

플레이오프가 문제였다. 그는 레너드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을 당시 팀을 이끌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1라운드 6경기에서 평균 37분을 뛰며 19.5점(.411 .367 .840) 6.8리바운드 4.8어시스트 1.2스틸에 그쳤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돋보였으나 공격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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