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0.88%↑…외인·기관 '사자'

배요한 기자 2024. 6. 1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7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2744.10)보다 24.24포인트(0.88%) 상승한 2768.34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2.18%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훈풍에 코스피 상승세…외인·기관 '사자'
장중 삼성전자 8만원 회복·SK 하이닉스 신고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2744.10)보다 21.60포인트(0.79%) 오른 2765.70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8.96)보다 4.36포인트(0.51%) 상승한 863.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2원)보다 2.0원 내린 1379.2원에 출발했다. 2024.06.1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7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2744.10)보다 24.24포인트(0.88%) 상승한 2768.3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0.79% 상승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45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7억원, 2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아울러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5827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3%), 전기전자(1.79%), 운수창고(1.61%)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1.29%), 보험(-0.91%), 의료정밀(-0.6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2.18%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2.91%), 현대차(3.23%), 기아(2.7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7%), POSCO홀딩스(-0.13%), KB금융(-0.89%)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96)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859.09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87%), HPSP(0.39%)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1.03%), HLB(-0.47%), 엔켐(-1.9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만8778.10에 마감됐다. 같은 기간 S&P500도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올라 5473.23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8.14포인트(0.95%) 오른 1만7857.02에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 진정과 경기 둔화를 시사했고, 인공지능(AI)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에버코어 등 주요 투자은행이 S&P500 연말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랠리 지속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