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훈풍에 코스피 0.88%↑…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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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7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2744.10)보다 24.24포인트(0.88%) 상승한 2768.34를 가리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2.18%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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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삼성전자 8만원 회복·SK 하이닉스 신고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해 276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 거래일(2744.10)보다 24.24포인트(0.88%) 상승한 2768.3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0.79% 상승 출발한 시작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045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7억원, 225억원 순매수 중이다. 아울러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5827억원 가량 순매수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3%), 전기전자(1.79%), 운수창고(1.61%)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1.29%), 보험(-0.91%), 의료정밀(-0.6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2.18% 상승한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2.91%), 현대차(3.23%), 기아(2.7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7%), POSCO홀딩스(-0.13%), KB금융(-0.89%)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96)보다 0.13포인트(0.02%) 오른 859.09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87%), HPSP(0.39%)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65%), 에코프로(-1.03%), HLB(-0.47%), 엔켐(-1.99%)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94포인트(0.49%) 오른 3만8778.10에 마감됐다. 같은 기간 S&P500도 전장보다 41.63포인트(0.77%) 올라 5473.23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8.14포인트(0.95%) 오른 1만7857.02에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 진정과 경기 둔화를 시사했고, 인공지능(AI)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에버코어 등 주요 투자은행이 S&P500 연말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랠리 지속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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