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與, 국민 볼모로 폭력 행사...'국폭'인가"

나혜인 2024. 6.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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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구성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일종의 불법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건설 노동자를 싸잡아 '건폭'이라고 매도했는데 같은 논리대로라면 지금 여당은 국회 폭력세력, '국폭'이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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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 구성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일종의 불법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건설 노동자를 싸잡아 '건폭'이라고 매도했는데 같은 논리대로라면 지금 여당은 국회 폭력세력, '국폭'이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최대한 시간을 끌어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막겠다는 속셈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불법 무노동을 할 리가 있느냐며 여당의 진짜 목적은 대통령 부부 방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계속 다툼을 벌이고 상임위 구성을 지연하려는 정부·여당의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속히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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