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윤희석 “김경율·함운경은 당이 공식 영입한 것…한동훈 정체성 공격 동의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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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정체성 관련한 부분은 아무리 허위라고 해도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선임대변인은 오늘(1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좌파다, 보수 정체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총선 성적도 안 좋은 상황에서 80%에 해당하는 투표권을 가진 당원분들이 굉장히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은 당원 투표 80%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치러집니다.
김경율 전 최고위원 등과의 친분에 대해선 "원래 그런 분들과 가까운 사람이어서 그분들과 같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냐는 해석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선임대변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이 되는 과정이 굉장히 급박했고, 뭘 준비해서 누구를 데리고 오고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저희 당에서 정치를 하신 적이 없다"며 "대선 후보로 가는 과정에서 정체성 논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압도적 지지로 당심으로 대선 후보가 되신 분이고, 한 전 위원장도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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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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