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의대생·전공의, 학업·수련 이어갈 수 있게 모든 조치"

장연제 기자 2024. 6.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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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행동 중인 의대생과 전공의들을 향해 "정부는 여러분이 학업과 수련을 제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생과 전공의 여러분께 호소한다. 여러분의 존재 이유인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저버리는 집단행동은 개인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복귀해서 의견을 내면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겠다"고도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대해선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책무가 있는 만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 의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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