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EO로 우뚝…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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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의장을 맡는다.
장재훈 사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수소 수요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의 연대를 주도하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위원회 소속 CEO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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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위원회는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 후임으로 장재훈 사장을 새로운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사장은 2019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 왔다. 특히 올해 초 열린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수소 모빌리티 영역을 넘어 수소 밸류체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돋움하려는 전략이다.
장재훈 사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수소 수요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의 연대를 주도하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위원회 소속 CEO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재훈 사장은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맡고 있다"며 "공동의장으로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료 수소 지도자들과 함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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