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출루’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2-9 완패..4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참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6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9 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4연패 늪에 빠졌다.

김하성은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출루를 달성했다.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랜디 바스케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1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매니 마차도(3B)-도노반 솔라노(DH)-제이크 크로넨워스(2B)-김하성(SS)-잭슨 메릴(CF)-카일 히가시오카(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필라델피아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선발등판했다. 라인업은 카일 슈와버(DH)-트레이 터너(SS)-브라이스 하퍼(1B)-알렉 봄(3B)-브라이슨 스탓(2B)-닉 카스테야노스(RF)-브랜든 마쉬(CF)-데이빗 달(LF)-라파엘 마찬(C)으로 구성했다.

먼저 득점한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선두타자 마찬의 안타에 이어 슈와버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필라델피아는 4회말 선두타자 마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에 진루했고 1사 후 마찬이 적시타로 마쉬를 불러들여 1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마차도가 안타를 기록한 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솔라노의 뜬공에 3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크로넨워스가 땅볼로 마차도를 불러들였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터너의 안타, 하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봄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에는 마찬의 안타, 슈와버의 2점포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프로파가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솔라노가 2루타로 프로파를 불러들였다.

필라델피아는 7회말 마쉬의 2루타, 마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산체스는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호세 알바라도가 1이닝 무실점, 호세 루이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스는 4.1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아드리안 모레혼이 1.1이닝 2실점, 조니 브리토가 1.1이닝 1실점, 완디 페랄타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