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폭로 나온다"…김희선, 연우와 독대 예고 (우리, 집)

[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희선과 연우가 불꽃 튀는 심리전을 펼친다.

MBC-TV 금토드라마 '우리, 집' 측이 18일 9회 예고 스틸을 공개했다. 노영원(김희선 분)과 이세나(연우 분)가 경찰서 조사실에서 단독 대면한 컷이다.

노영원은 결연한 얼굴로 세나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었다. 예리한 눈빛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세나는 특유의 원망 가득한 조소를 얼굴에 띠었다.

'우리, 집'은 예측불가 묘미가 있는 드라마다. 반전과 통수의 연속으로 채널 고정을 부른다. 해당 신에서도 충격적인 반전 폭로가 나올 전망이다.

'우리, 집' 측은 "노영원이 한국 최고의 심리상담의답게, 세나를 멈추게 할 솔루션을 가동한다"며 "이세나는 비뚤어진 당당함으로 노영원에게 맡붙는다"고 설명했다.

김희선과 연우, 두 배우의 연기 열정도 귀띔했다. "이날 김희선의 대사 분량은 상당했다. 리허설부터 대사를 끊임없이 곱씹으며 연습을 거듭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연우는 김희선의 감정선을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함께 합을 맞췄다"며 "두 사람의 감정선 격돌로 몰입감 넘치는 명장면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집' 이전 방송에선 세나의 비밀이 드러났다. 세나는 강릉 일가족 화재 사건의 범인이었다. 심지어 3명의 남편이 있었지만 모두 죽었다.

세나는 영원의 가정에도 일부러 접근했다. TV 속 영원의 상담을 보며 분노, 영원의 가정을 망치기로 한 것. 영원의 남편 재진(김남희 분)을 유혹했고, 영원을 협박했다.

영원은 기습 도발로 반격했다. 극적 생존한 언니 이세은의 영상을 보냈다. 세나가 폭주하자, 영원은 "다 거짓말이야. 네 언니 죽었어"라고 했다. 세나는 영원의 목을 졸랐다.

'우리, 집' 9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