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노승희, 세계 랭킹 44계단 점프…80위 등극

김경현 기자 2024. 6.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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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린 노승희가 새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노승희는 18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9포인트를 획득, 순위를 44계단 끌어올린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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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린 노승희가 새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노승희는 18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9포인트를 획득, 순위를 44계단 끌어올린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어 5년 차' 노승희는 120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승을 차지했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고,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해 '메이저 퀸'의 칭호까지 얻었다.

노승희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해서 더 뜻깊은 것 같다"며 "아마추어 때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 꼭 이 투어에서 뛰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었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김수지도 13계단 상승한 53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상위권에서 오랜만에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미국)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인뤄닝(중국)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한나 그린(호주)은 5위를 사수했고, 사소 유카(일본)도 2단계 상승한 6위가 됐다.

고진영은 한 단계 내려간 7위를 기록,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12위를 유지했고, 신지애와 양희영은 각각 2계단씩 내려간 24위와 25위가 됐다. 이예원은 28위, 유해란은 2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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