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중앙아 3국, K-실크로드 이니셔티브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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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중앙아시아의 모든 정상들은 동행, 융합, 창조의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K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적극 환영했다"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3개국과 광물자원,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구체적인 성과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회사 간 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협력 합의서가 체결됐다. 조만간 우리 기업들이 수십억 불 규모 수주를 앞두게 됐고,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까지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중앙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력산업 협력에 관한 정부 간 MOU를 체결했다. 우리 기업들이 발전소 현대화, 가스 복합 화력발전 같은 대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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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중앙아시아의 모든 정상들은 동행, 융합, 창조의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의 'K실크로드 이니셔티브'를 적극 환영했다"면서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3개국과 광물자원,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구체적인 성과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15일동안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16일 새벽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앞서 대한민국 최초의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의 여파로 에너지, 식량 안보와 공급망 위기가 가중되면서,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전 잠재력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지경학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성과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회사 간 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협력 합의서가 체결됐다. 조만간 우리 기업들이 수십억 불 규모 수주를 앞두게 됐고,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까지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중앙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력산업 협력에 관한 정부 간 MOU를 체결했다. 우리 기업들이 발전소 현대화, 가스 복합 화력발전 같은 대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했다. 또한 "중앙아시아의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철 수출 계약이 성사돼 한국형 고속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모두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며 "이로써, 원전 연료인 우라늄과 2차전지 소재인 리튬, 그리고 반도체 소재인 몰리브덴, 텅스텐 등 주요 광종의 탐사와 개발부터 제련, 생산, 활용을 아우르는 전 주기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 MOU를 바탕으로 해서,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역설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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