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UN 출신 최정원, SNS서 팬들과 소통 "괜찮아질 것"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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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소송에 휘말려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그룹 유엔(UN) 출신 배우 최정원(43)이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원은 지난해 1월 그와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A씨의 녹취록 등이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와 함께 A씨가 지난 2022년 12월 최정원과 자신의 아내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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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상간남 소송에 휘말려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그룹 유엔(UN) 출신 배우 최정원(43)이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마음은 좀 괜찮아요?"고 묻자 최정원은 "다는 아니지만 단단해졌어요. 좀만 지나면 다 잘 정리되고 괜찮아질 거예요.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상간남 피소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인 지난달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SNS 활동을 재개한 그가 직접 메시지를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논란에 대한 심경으로 해석됐다.
최정원은 지난해 1월 그와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A씨의 녹취록 등이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이와 함께 A씨가 지난 2022년 12월 최정원과 자신의 아내가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도 드러났다.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최정원은 A씨를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A씨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검찰은 최정원이 주장한 A씨의 각종 혐의를 조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최정원 역시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으나, A씨의 이의제기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2014) '딱 너 같은 딸'(2015) '빛나라 은수'(2016~2017) '설렘주의보'(2018)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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