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일원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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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답십리동 일대에서 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답십리동 483번지 일원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사업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전용수 추진준비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연내 구역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3년 이내 관리처분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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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답십리동 일대에서 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답십리동 324번지, 482번지, 483번지를 포함한 약 2만2561㎡ 지역으로 추진되며, 약 970여 세대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해당 지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들의 자발적 추진으로 동의서 접수 한달만인 6월 초 40%의 동의율을 달성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기존의 재개발 사업과 달리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따르게 된다. 이러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조건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 지하철 역 승강장 경계선으로부터 반경 350M 이내의 지역이여야 하고, 둘째, 면적은 1,500㎡ ~ 10,000㎡, ( 단,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경우, 위원회 인정시 30,000㎡ 이하까지 가능 ) 셋째, 노후도 60% 이상 이 세가지를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기존의 재개발 정비사업 대비 200% 더 높은 법적상한용적률 500%를 받게되고, 공공기여 조건 하에 2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상향이 가능하여 개발수익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기 답십리동 483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지구로 지정이 되었으나 낮은 용적률 등 저조한 사업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현재 해당 사업지는 모아주택 반대동의서 30% 이상을 확보하여, 기존 모아주택지구 입안 취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답십리동 483번지 일원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사업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는 전용수 추진준비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연내 구역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3년 이내 관리처분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답십리동 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시에 재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요청을 위해 토지등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고있다.
이번 답십리동 일원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의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환경을 혁신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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