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김건희, 맞아선 안되는 무슨 주사 맞고 있다" 발언으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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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명품가방을 건네고 영상을 촬영했던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영부인이 맞아서는 안되는 주사를 맞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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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에게 명품가방을 건네고 영상을 촬영했던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영부인이 맞아서는 안되는 주사를 맞았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CBS노컷뉴스>는 최 목사가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영부인 관련 발언으로 고발돼 추가 명예훼손 혐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 목사는 당시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영부인도 그렇고 맞아서는 안 되는 무슨 주사를 맞고 있다", "일반인이나 이런 분들은 맞을 수 없는 주사", "질병과 관련된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질병일 수도 있지만" 등의 발언을 했고,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최 목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사실상 '프로포폴 투약'을 암시한 것이며, 김건희 영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보고 지난달 최 목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넘겨받은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최 목사 출석 당시 몰래카메라 촬영 등과 관련한 수사를 해며 '김건희 주사' 발언의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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