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용 치즈' 어떤 맛일까… 기네스 체다 치즈 출시

황정원 기자 2024. 6. 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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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흔히 와인과 페어링하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맥주 안주용 치즈가 출시돼 애주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구르메 F&B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기네스 맥주가 함유된 기네스 체다 치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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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함유 알코올 함량 1% 미만의 성인용 치즈
기네스 드래프트와 완벽 페어링
구르메 F&B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맥주 치즈인 '기네스 체다 치즈'를 선보인다. /사진=구르메 F&B코리아
치즈는 흔히 와인과 페어링하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맥주 안주용 치즈가 출시돼 애주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구르메 F&B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기네스 맥주가 함유된 기네스 체다 치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네스 체다 치즈는 스타우트(흑맥주) 세계 판매 1위 기네스와 영국 대표 유제품 회사인 쿰캐슬의 합작으로 탄생한 맥주 치즈다. 알코올 함량 1% 미만의 성인용 치즈로 기네스 맥주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기네스 특유의 쌉싸름한 끝맛과 은은한 캐러멜의 풍미, 숙성 체다 특유의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네스 드래프트와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특히 부드럽고 탄성 있는 식감을 구현해 천천히 녹여 먹으면서 체다의 깊은 풍미를 느 수 있다.

구르메 F&B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주류와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매칭해서 먹는 마리아주(Mariage)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하이엔드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주류의 맛과 향을 배가시켜주는 기네스 체다 치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환상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백화점에서 기네스 체다 치즈를 판매해 접근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구르메 F&B 코리아는 LF계열 식품회사로 1998년 설립 후 20여년 동안 1000여 종이 넘는 유럽 식자재를 엄선해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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