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석 포스텍 교수, 한국인 첫 ACS 나노 렉처십 수상

이종현 기자 2024. 6. 18.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준석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에서 선정하는 '2024 ACS 나노 렉처십(Nano Lectureship)' 수상자가 됐다.

노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ACS 나노 렉처십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노 기술과 메타물질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실생활에 유익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준석 포스텍 교수./포스텍

노준석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에서 선정하는 ‘2024 ACS 나노 렉처십(Nano Lectureship)’ 수상자가 됐다.

ACS는 140여개국에서 17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분야 학술단체다. 학회의 대표 학술지인 ‘ACS 나노’는 매년 나노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나노 렉처십’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노준석 교수와 부락 구젤투르크(Burak Guzelturk)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박사가 수상자가 됐다.

노준석 교수는 빛을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메타물질 연구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로 3차원 메타물질 대량 합성과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고, 초소형 렌즈와 라이다(LiDAR), 초고분해능 현미경과 의료 영상기기 등 미래 메타 광학 플랫폼으로도 연구를 넓혀가고 있다.

노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ACS 나노 렉처십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나노 기술과 메타물질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실생활에 유익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CS Nano Summit 2024′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노 교수는 ‘미래의 광학 부품과 장치를 위한 메타포토닉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