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 피소 논란’ 최정원 “단단해졌다...조금만 지나면 정리될 것”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6. 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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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아내와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정원은 해당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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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근황을 전했다.

최정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여기서 한 누리꾼은 최정원에게 “마음은 좀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정원은 “다는 아니지만 단단해졌어요. 조금만 지나면 다 잘 정리되고 괜찮아질거예요.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자신을 둘러싼 상간남 논란 관련 간접적 심경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아내와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아내의 녹취록과 각서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에 최정원은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리며 진실공방을 벌였다.

최정원은 심경글을 통해 “A씨의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이와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고 불륜 의혹을 반박했다.

두 사람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첨예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최정원은 A씨에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며 맞대응했다. A씨는 지난 9월 검찰에서 명예훼손 교사·협박 등의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A씨도 최정원에 대해 명예훼손 맞고소를 진행했으나 무혐의를 받자 이의제기했다. 이에 최정원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해당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 2000년 UN으로 데뷔해 ‘선물’, ‘파도’ 여러 히트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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