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도움' 강원 이상헌, K리그1 1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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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이상헌(26)이 멀티 도움 활약을 앞세워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상헌이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도움으로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상헌을 1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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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이상헌(26)이 멀티 도움 활약을 앞세워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상헌이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도움으로 강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상헌을 1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상헌은 이 경기에서 후반 10분 야고와 후반 20분 양민혁의 득점을 잇달아 도왔다.
2도움을 추가한 이상헌은 이번 시즌 8골 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도 달성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7라운드까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따낸 선수는 이동경(김천· 7골 5도움),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이상 9골 2도움), 무고사(인천·9골 1도움)에 이상헌까지 5명이다.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팀은 강원이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전(2-2 무승부)이 선정됐다.
베스트 11에는 엄지성(광주), 일류첸코, 이상헌(이상 공격수), 유인수, 양민혁(이상 강원), 문선민(전북), 벨톨라(대구·이상 미드필더),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 허율(광주·이상 수비수), 김경민(광주·골키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7라운드 MVP는 FC안양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작성한 성남FC의 김정환에게 돌아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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