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그랑 메종 파리'로 日 스크린 진출 "기무라 타쿠야와 연기 영광"

장진리 기자 2024. 6.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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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택연이 일본 스크린에 진출한다.

'그랑 메종 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마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그랑 메종 파리'로 일본 스크린에 첫 진출하는 그는 "동경해오던 기무라 타쿠야와 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컸고,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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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택연. 제공| 2024 영화 그랑 메종 파리 제작 위원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옥택연이 일본 스크린에 진출한다.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일본 영화 '그랑 메종 파리'에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랑 메종 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마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영화는 일본에서 미슐랭 쓰리스타를 획득한 뒤 프랑스 요리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그랑 메종 파리를 개업한 천재 요리사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와 하야미 린코(스즈키 쿄카)가 아시아인 최초로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옥택연은 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을 맡았다. 릭 유안은 파티시에로 자신의 가게를 가질 정도의 실력과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인물. 옥택연은 한국어에 일본어, 프랑스어까지 3개국어를 소화하며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그랑 메종 파리'로 일본 스크린에 첫 진출하는 그는 "동경해오던 기무라 타쿠야와 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컸고,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과 파리를 오가며 해외 각국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이번 경험을 통해 저 역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고, 내가 캐릭터에 잘 몰입하고 스며든다면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슐랭 쓰리스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 그랑메종처럼 보시는 분들 역시 꿈을 향해 나아가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랑 메종 파리'는 올해 겨울 일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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