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한 '지난해 AL 사이영상' 콜, 20일 볼티모어 상대 시즌 첫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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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게릿 콜(34·뉴욕 양키스)이 재활을 마치고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콜이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50승24패)를 질주하고 있는 양키스는 콜의 합류로 더 안정된 선발 마운드를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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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준비하다 팔꿈치 통증으로 출발 늦어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게릿 콜(34·뉴욕 양키스)이 재활을 마치고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콜이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나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20일 경기는 양키스의 홈구장인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콜은 빅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빅리그 통산 300경기에 나와 145승 75패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에는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8의 빼어난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올 3월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출발이 지연됐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콜은 최근 3차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준수한 몸 상태를 확인했다. 12⅓이닝을 던져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 19개를 솎아내며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콜은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복귀 일정도 잡았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50승24패)를 질주하고 있는 양키스는 콜의 합류로 더 안정된 선발 마운드를 꾸릴 수 있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9승3패), 루이스 길(9승1패), 마커스 스트로먼(6승3패) 등이 선발진에서 호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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