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벌써 에메르송 대체자까지 점찍었다...브라질 출신 01년생 RB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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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에메르송 로얄이 팀을 떠날 경우 대체자를 점찍었다.
AS 모나코의 반데르송이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메르송이 구단을 떠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모나코의 라이트백 반데르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나코의 반데르송을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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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에메르송 로얄이 팀을 떠날 경우 대체자를 점찍었다. AS 모나코의 반데르송이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메르송이 구단을 떠날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모나코의 라이트백 반데르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페드로 포로에게 완전히 주전을 내주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시즌 도중 센터백 포지션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급하게 중앙 수비로 뛴 적은 있지만, 우측으로 경기에 나선 횟수는 매우 적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올 시즌 에메르송이 라이트백으로 경기에 나선 횟수는 단 4회에 불과하다.
밀란과 강하게 연결 중이다. 올 시즌 밀란의 라이트백은 주장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책임졌다. 칼라브리아는 모든 대회 41경기에 나서 1골 4도움을 올렸다.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경기력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감독까지 바뀌며 큰 변화를 맞이하는 밀란이기 때문에 칼라브리아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에메르송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나코의 반데르송을 주시 중이다. 브라질 국적의 반데르송은 2001년생으로 젊은 유망주에 속하는 자원이다. 그레미우에서 프로 무데에 데뷔했고,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반데르송은 이적 첫 시즌, 후반기에만 17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엔 리그 기준 3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우측을 담당했다. 올 시즌은 부상이 겹치며 21경기를 소화했다.
공격적인 윙백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하며, 박스 안으로의 침투도 활발한 스타일이다. 크로스, 컷백 능력도 뛰어나 팀원들의 득점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다만 이적료가 상당하다. 로마노는 "모나코가 4,000만 유로(약 59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토트넘은 그를 높게 평가한다. 에메르송은 AC밀란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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