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해가스전 전략회의…한국가스공사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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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사흘 앞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매장량이 순조롭게 확인된다면 2027년과 2028년 사이 공사를 시작해 2035년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개발부터 인프라 사업에 이르기까지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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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사흘 앞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6200원(11.63%) 뛴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3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금요일인 21일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 정비가 주된 논의 주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탐사 시추 한 번에 1000억원 넘는 비용이 드는 만큼 해외 투자 유치는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매장량이 순조롭게 확인된다면 2027년과 2028년 사이 공사를 시작해 2035년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탐사·개발부터 인프라 사업에 이르기까지 천연가스 전 밸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든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수록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이 재조정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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