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해 심해 유전 타고 한국가스공사, 시총 5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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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기대감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가스공사 시가총액도 전날 종가 기준 4조9203억원에서 이날 현재 5조4372억원으로 5000억원가량 불어났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규모는 2021년 말 2조9298억원에서 지난해 말 15조7659억원까지 증가했다.
증권사 가운데 대신증권이 한국가스공사 적정 주가를 가장 높게 잡았는데, 5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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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기대감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가스공사 주식은 18일 오전 9시 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85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9.76%(5200원) 올랐다. 장 초반 6만300원까지 뛰면서 6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 시가총액도 전날 종가 기준 4조9203억원에서 이날 현재 5조4372억원으로 5000억원가량 불어났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3일 정부가 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이래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10거래일 중 하루 빼고 매일 주가가 오름세다. 상업 생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실제 시추가 이뤄질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동해 심해 석유·가스 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가치사슬)을 총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배당 재개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가 물가 관리 차원에서 판매요금을 인상을 제한하면서 2021년부터 미수금이 지속해서 늘어 왔다.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규모는 2021년 말 2조9298억원에서 지난해 말 15조7659억원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발전용 미수금이 줄면서 전체 미수금 규모가 3704억원가량 줄었다.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가스 요금 산정 때 미수금 회수용 비용이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미수금 부담을 단계적으로 덜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축소가 가시화하면 한국가스공사가 배당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과 맞물려 기획재정부의 정부출자기관 배당 성향인 40%로 한국가스공사가 배당을 재개할 경우 기업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급등한 주가가 부담인 것도 사실이다. 증권사 가운데 대신증권이 한국가스공사 적정 주가를 가장 높게 잡았는데, 5만1000원이다. 이날 현재 주가보다 13%가량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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