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달부터 구민 심리상담 비용 최대 64만원 지원

정준영 2024. 6. 1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상담센터에서 8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에 따라 회당 최대 8만원, 총 6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우울·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마음투자 지원사업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문상담센터에서 8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에 따라 회당 최대 8만원, 총 6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 국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 ▲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정신의료기관 등의 진단서·소견서 ▲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나온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가운데 하나가 있어야 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해당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본인부담금을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 보건소는 신청자 및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선정결과를 알려준다.

심리상담서비스 1회 기준으로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소득 기준에 따라 0~30%로 나뉜다. 가령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180% 초과인 경우 8만원의 30%인 2만4천원을 부담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우울·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