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뮤지컬 다음 타자는···'K-뮤지컬국제마켓' 오늘부터 시작

서지혜 기자 2024. 6.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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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뮤지컬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K-뮤지컬국제마켓'이 오늘부터 2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및 CJ아지트 등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여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으로 참가 제작사들이 해외진출, 현지 개발, 판권 계약, 투자 유치 등 중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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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지컬국제마켓' 22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 모여 성과 공유
280회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 등 행사 풍성
[서울경제]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K-뮤지컬국제마켓’이 오늘부터 2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및 CJ아지트 등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여 뮤지컬 장르 전문 마켓으로 참가 제작사들이 해외진출, 현지 개발, 판권 계약, 투자 유치 등 중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제작사,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드리밈 피칭’ 22개 작품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8개 작품 등 K-뮤지컬 30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8개국의 뮤지컬 제작자,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 등 총 23인의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K-뮤지컬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교류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를 추진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는 ‘K-뮤지컬국제마켓’을 통해 소개된 작품의 해외 진출을 후속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6개 작품이 예경의 후속 지원을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와 일본도쿄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17개 작품에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국 웨스트엔드와 대만 타이페이, 일본 도쿄에서 해외 현지 쇼케이스 공연과 관계자 네트워킹, 대본 현지화 등이 후속 지원된다.

그밖에 영미권 제작 극장 전문가를 초청해 뮤지컬 신작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영국·미국 뮤지컬 신작 개발 콘퍼런스’, 중국·미국 뮤지컬 시장을 소개하는 해외초청 인사 특강 및 총 280회에 달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의 자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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